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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파이 암살시도 사건 조사하는 영국 군인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앞서 영국 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구소련이 개발한 신경작용제가 어떻게 영국 정보당국에 비밀을 전해준 전직 러시아 출신 이중간첩 암살 시도에 사용됐는지 13일 자정까지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안보 고위대표의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 발표문을 통해 영국 땅에서 벌어진 암살 기도에 군사용 수준의 화학작용제가 사용됐고, 민간인들도 위협을 받은 것은 "충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영국과 함께 정의를 추구할 것이고, (영국 정부가) 필요하다면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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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EU 본부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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