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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가 해외매각 반대와 대화창구 개설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선다.
13일 금호타이어와 이 회사 노조 등에 따르면 이튿날(14일) 광주와 곡성ㆍ평택공장 노조원들이
오전 6시 30분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은 다음날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노조원은 광주와 곡성공장 각 1500여 명, 평택공장에 30여 명이 있다. 노조원 총파업에 따라 전국 공장가동은 전면 중단이 불가피한 상태다.
총파업이 첫 날 오후에는 노조 간부 2명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광주 광산구 영광통사거리 송신탑 주변에서 해외매각 반대 등을 주장하는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노조 조삼수 대표지회장은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철회와 4개월째 지급되지 않은 체불임금 해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정부와 산업은행의 책임 있는 당사자가 공식적으로 밝혀달라"며 정부와 산업은행에 해외매각 철회를 위한 대화창구 마련을 제안했다.
[이투데이/김준형 기자(junio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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