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나성에 가면’의 ‘나성’(羅城)은 잘 아는 대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다. 동백림 사건의 ‘동백림’(東伯林)은 동베를린이다.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다. 현재도 사용하는 온도의 ‘섭씨’와 ‘화씨’는 고안자 이름의 음역어 앞글자 ‘섭’(攝)과 ‘화’(華)에 씨를 붙여 만든 음역어의 일종이다. 유태인(猶太人)은 지금도 쓰는데 유태는 유대(Judea)의 음역어다. 유대인이라고 쓰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sonsj@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