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쇼트트랙에서 스켈레톤·봅슬레이·컬링까지…KB 후원 선수들, 평창 메달 절반 이상 따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3년째 동계 스포츠 지원 이어와

KB금융그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수확한 메달의 절반 이상을 KB금융그룹이 후원하거나 지원한 선수가 따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KB금융은 2006년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시작으로 동계스포츠 종목 국가대표팀과 선수에 대한 후원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동계올림픽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2008년부터 10년째 KB금융이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썰매(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과 ‘갈릭걸스’ 열풍의 주역인 컬링 역시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 선수는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컬링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메달을 따지는 못했어도 피겨스케이팅의 최다빈, 차준환 선수와 남녀 아이스하키팀도 KB금융이 후원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17개의 메달로 종합 7위(금5·은8·동4)를 차지했다. 이 중 KB금융이 후원하거나 지원하는 선수가 거둔 메달은 총 9개(금4·은3·동2)였다.

KB금융은 지난 9일 개막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격려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 선수단에도 1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동계 스포츠 후원은 스포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올림픽 특수를 노리는 반짝 마케팅이 아닌 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보이지 않는 후원”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선수들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경향비즈 바로가기], 경향비즈 SNS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