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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6월 출시 샤오미 ‘미7’, 갤S9+와 성능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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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샤오미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Mi)7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7으로 추정되는 단말기의 성능이 벤치마킹 사이트 긱벤치에서 포착됐다. 이 제품의 성능은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플러스(+)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조선

긱벤치에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미7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코드명은 샤오미 디퍼(Xiaomi Dipper다.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와 6GB 램,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탑재했다.

이 제품이 미7으로 추정되는 이유는 코드명 디퍼(Dipper) 때문이다. 이 코드명은 북두칠성(Big Dipper) 별자리에서 따온 것으로 파악된다. 샤오미는 미 시리즈 스마트폰 코드명으로 별자리 이름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전작 미6는 사수자리(sagit), 미5는 쌍둥이자리(Gemini) 코드명을 사용했다.

샤오미 디퍼가 긱벤치에 포착된 싱글코어 점수는 2449점이다. 멀티코어 성능은 8309점이다. 이는 갤럭시S9플러스 스냅드래곤 버전이 기록했던 점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미7은 삼성디스플레이의 6.01인치 OLED 패널이 탑재되며 상단에는 아이폰X 노치(notch)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OLED 디스플레이에서 가능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 기능과 무선 충전 기능도 제공된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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