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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방일' 서훈 국정원장, 고노 외상 만나…내일 아베 총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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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김정은 '비핵화' 의중·납북자 송환 관심
아시아경제

12일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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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인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12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고노 다로 외무상과 만나 방북·방미 결과를 공유했다.

서 원장은 이날 오후 도쿄 이쿠라 공관에서 고노 외무상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원장은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면담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앞서 서 원장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과 함께 지난 5~6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고, 지난 8~11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냈다.

일본 언론은 고노 외무상이 서 원장과의 면담에서 김정은이 언급한 비핵화의 진의를 확인하는 한편, 김정은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과 관련해 언급했는지 물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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