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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대전시장 후보군 속속 등판...선거전 벌써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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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중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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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성효(오른쪽) 전 대전시장이 12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2018.03.12. / 뉴시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6ㆍ13 지방선거 대전시장에 출마하는 후보군들이 속속 예비후보등록을 마치면서 선거전이 달아 오르고 있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자유한국당)은 12일 오전 대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위기의 대전을 바로잡고 새 도약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대전발전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후 중구 은행동 중교통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것으로 예비후보 첫 일정을 소화했다.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 정책ㆍ공약인 '박성효의 #대전100'을 분야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달 27일 대전시장 출마를 표명한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13일 오전 대전시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선임행정관에서 사임한 그는 금명간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행정관은 지난 7일 대전지역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에 두 번 간 사람은 많지 않다. 저의 능력과 헌신, 청렴성에 대해 최고 정책결정권자가 인정한 것"이라면서 "조만간 공식 출마회견과 구체적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허태정(더불어민주당), 남충희(바른미래당), 박태우(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달 13일 일찍이 서류를 접수하고 거리인사와 정책발표 등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또한 공식 출마선언을 한 육동일(자유한국당) 전 충남대교수와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도 곧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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