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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철우 의원 '경주발 표심행보'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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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지난 11일 '경주 전몰학병추념비' 참배하며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있다(사진=이철우 의원 선거사무실)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지난 11일 '경주 전몰학병추념비' 참배하며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있다(사진=이철우 의원 선거사무실)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12일 안동과 예천, 청송으로 발길을 옮겼다.

지금까지 동해안권을 집중해 공략했다면 이날부터 안동을 중심으로 한 청송, 예천 등 중ㆍ북부권을 공약 포인트로 삼았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경주에서 경북도지사 후보군 중 처음으로 경주지역 기자 간담회를 열고 가칭 ‘경북관광공사’의 기능을 현실에 맞게 확대ㆍ개편해 ‘경북문화관광공사’설립 등 문화관광분야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경선 준비 사무실을 김천에서 경주로 옮긴 지 이틀째를 맞은 이 의원은 12일부터 다시 경북 순회에 나설 예정이다.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ㆍ군을 세바퀴째 완주한 이 의원은 타 후보보다 젊다는 점을 앞세워 경선 일정이 잡힐 때까지 계속 유권자 마음 잡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의원은 12일 오전부터 안동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컬링선수단환영식 참석에 이어 '예천군민화합한마당 및 예천군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기념식수를 마친 뒤 청송으로 달려가 ‘이용사협회 정기총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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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예천군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사진=이철우 의원 선거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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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예천군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사진=이철우 의원 선거사무실)

이 의원의 ‘경주발 표심행보’는 갈수록 탄력이 붙고 있다. 최근 경주에서 열린 ‘한국미디어저널협회’ 출범식 참석과 부패방지국민운동연합 ‘부패방지청렴인 인증서’수여식에 참석해 청렴인 인증패를 받았다.

이어 경상북도 문화관광진흥정책 대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경주상의협의회 행사 등 표심잡기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11일에는 '경주 전몰학병추념비 참배'와 사무실 인근 교회를 찾아 기도 후 주말을 맞아 산을 찾은 산악회원들과 조기축구회에 참가한 시민을 상대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또 경주문화원이 주최한 전국 연날리기대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이어 16대ㆍ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진출 전 의원을 만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 의원은 "경주는 삼국을 통일한 저력의 땅"이라면서 "고구려ㆍ백제ㆍ신라 가운데 가장 국력이 약한 신라가 삼국통일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화랑정신이 있다"면서 "삼국통일의 기운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통일한다는 각오로 경주에서부터 경북 표심 잡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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