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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해운대구 반송동 '경찰특공대 부지' 주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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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해운대구는 반송근린공원 조감도/제공=해운대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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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는 반송근린공원 조감도/제공=해운대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4일 반송동 주민의 오랜 희망인 '반송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첫 삽을 뜬다고 12일 밝혔다.

반송근린공원은 반송1동 844-2 경찰특공대 부지 중 일부인 8만9840㎡에 조성되며, 지역주민을 위한 여가휴식운동공간이 들어선다. 국ㆍ시비 등 21억 원이 투입돼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광장과 쉼터가 있는 '진입공간', 풋살장 등의 '운동공간',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한 피크닉마당, 숲속놀이터 등의 '휴게체험공간' 등 3개 테마로 공원을 꾸밀 계획이다.

반송근린공원 부지는 과거 예비군훈련장으로 사용되다가 2007년 경찰청으로 관리 이관됐다. 구는 휴식 공간이 부족한 지역실정을 고려해 이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달라고 부산시에 건의해 왔다.

그동안 부산시, 경찰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부지교환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고, 마침내 지난해 7월 근린공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11월에는 부산시로부터 공원 조성 업무를 이관받아 반송근린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반송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반송근린공원이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원을 자주 이용해주시고 아름답게 가꾸는 데도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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