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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창원시장 사퇴 촉구 결의안 시의회 본회의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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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창원=국제뉴스) 12일 오후 2시 3월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김동수(무소속) 시의원이 ‘안상수 창원시장 사퇴촉구 결의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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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제뉴스) 12일 오후 2시 3월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김동수(무소속) 시의원이 ‘안상수 창원시장 사퇴촉구 결의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황재윤 기자)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상수 창원시장 사퇴촉구 결의안’이 시의회 본회의 안건 채택 여부를 놓고 표결에 들어갔으나 부결됐다.

창원시의회는 12일 오후 2시 3월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었다.

김동수(무소속) 의원은 본회의가 시작되자 마자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SM타운 사업 등과 관련해 ‘안 시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본회의 처리안건에 포함시켜 줄 것을 김하용 시의회 의장에게 요구했다.

이어 김동수, 노창섭(정의당) 의원 등 민주당ㆍ정의당ㆍ무소속 의원 11명은 ‘안 시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 했다.

김동수 의원은 본회의에서 안건 제안설명을 통해 "SM타운 관련해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위법사항에 대해 안 시장은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같이 발의된 안건은 본회의 처리안건으로 넣을 지 여부를 놓고 표결에 들어갔다.

포결 결과 처리안건으로 채택되려면 표결 의원 과반의 찬성이 있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안 시장 사퇴촉구 결의안은 재적 시의원 42명 중 39명이 표결에 참여해 반대 25명, 찬성 12명, 기권 2명이 나와 부결되면서 결국 본회의 안건 채택은 무산됐다.

이날 시의회 본회는 안건 발의에서부터 표결 이후까지 안 시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놓고 자유한국당 의원과 안건 발의 의원들 간에 설전이 오가는 볼썽 사나운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김동수 의원은 이날 의회 신상발언을 통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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