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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제13대 민변 회장에 김호철 변호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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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부용**민변 회장, 김호철 변호사


단독 출마…5월25일부터 2년간 임기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제13대 회장에 김호철(54·사법연수원 20기)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가 선출됐다.

민변은 12일 회장 및 감사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선거권자 1020명 중 536명(52%)이 참여해 다수의 찬성으로 김 변호사가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회장 후보로는 김 변호사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회장 임기는 2년간이다. 김 변호사는 오는 5월25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한다.

김 변호사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9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1994년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민변에 가입했다.

김 변호사는 다양한 공익사건과 시국사건 등을 변론해왔고 특히 환경보건 분야에서 국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위한 많은 활동에 전념해왔다.

민변 환경위원회 위원장과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재정위원 등을 지내고 현재 민변 부회장과 환경부 환경오염피해구제정책위원회 위원,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 변호사는 "민변이 촛불 승리와 정권교체의 빛에 가려 여전히 소외 당하는 우리 사회 곳곳의 약자와 소수자 인권을 지켜서 이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공익변론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영동 변호사와 황정화 변호사도 투표 결과 다수의 찬성으로 감사로 선출됐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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