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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조진래 창원시장 예비후보"진해종합버스터미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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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진해구 공약 발표하는 조진래 창원시장 예비후보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자유한국당 조진래(52·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2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해종합버스터미널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통합 이후 진해구는 약 2만명의 인구가 늘었고, 최근 3년간은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종합버스터미널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통합 이후 진해구는 약 2만명의 인구가 늘었고 최근 3년간은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종합버스터미널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고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특히 진해나들목과 대청나들목이 개통한 지금 진해종합버스터미널을 계획하지 않는다면 동부 진해는 지리적·경제적으로 부산에 예속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실정"이라며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하단역까지 연결된 부산지하철 가덕선이 진해까지 연결된다면 진해의 부산 예속화는 불을 보듯 뻔한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진해구민들은 버스터미널을 이용하기 위해 마산·창원까지 나가고, 부산 사상에 위치한 버스터미널까지 이용하는 처지"라면서 "진해에 복합종합버스터미널이 만들어지면 부산에서 오가는 승객들의 이용도 확보되고, 거제시민들의 거가대교 활용도 늘어나 교통 요충지로 작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의 중심이 진해가 될 수 있어 지역 민의 편의는 물론 군항제에 대한 접근성도 확보된다"면서 "진해에 복합종합버스터미널이 지어진다면 육로, 해로, 지하철까지 연결되는 막중한 교통허브로서 역할을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예비후보는 진해에 시립 진해 여성·어린이 메디센터를 짓겠다는 공약도 했다.

그는 "진해는 만 0~39세까지 인구가 50%에 이를 정도로 젊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어린이 전문병원이 취약한 상황"이라며 "메디센터는 소아·청소년과 및 부인과 진료와 출산준비지원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지원센터, 육아지원센터 등 특화공공시설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STX조선해양과 관련해서는 "구조조정으로 STX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들, 인근 상인들까지 큰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 8일 경남도가 신청한 고용위기 지역 지정 건의를 신속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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