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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청주시, 14일 상반기 '책읽는 청주'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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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14일 오전 11시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2018년 상반기 제20회 책읽는 청주 선포식을 개최한다.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청주를 위한 범시민 독서운동인 책읽는 청주는 어린이를 포함해 청주시민 모두가 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일반도서 '열한 계단'과 아동도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를 대표도서로 선정하고, 14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시민독서 운동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책을 통해 자아를 성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청주맹학교 '브라스 앙상블'의 개막축하공연과 대표도서 및 작가소개, 시민독서운동 선포, 대표도서 전달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포식에는 아동부문 대표도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를 박현경 작가와 출판사의 동의를 얻어 점자라벨도서로 특별 제작, 청주맹학교에 전달해 책읽는 청주를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의 즐거운 책읽기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수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제20회 책읽는 청주 선포식을 계기로 독서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이 앞장서겠다"며 "청주하면 책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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