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 모바일 퀴즈게임 '라이브 퀴즈 쇼' 출시

콰이 앱 내에서 하루 2회 실시간 퀴즈게임 제공…상금 100만원부터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더빙 앱 콰이(Kwai)가 모바일 퀴즈게임 '라이브 퀴즈(KWIZ) 쇼'를 출시했다. 최근 스노우, NBT가 진출한 모바일 퀴즈쇼 서비스에 콰이도 가세했다.

12일 콰이는 매이 2라운드씩 진행되는 모바일 퀴즈게임 서비스를 콰이 앱에 지난 10일부터 추가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퀴즈게임 서비스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비스로, 라이브 퀴즈쇼는 매일 2라운드씩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라이브 퀴즈(KWIZ) 쇼’는 매일 낮 12시 12분, 저녁 20시 20분 하루 두 번 열린다. 매 라운드마다 총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금의 액수는 향후 참가자 수에 따라 대폭 상향 조정될 계획이다.

각 라운드마다 시사, 상식, 역사, 예능,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퀴즈 12 문제가 주어지며, 모든 문제를 맞히는 정답자가 상금의 주인공이 된다. 정답자가 복수일 경우 정답자들 모두가 전체 상금 금액을 나눠 갖는다.

이때 한 문제당 주어지는 제한 시간은 10초로, 10초 내에 문제 답하지 못하거나 오답을 제출하면 탈락하게 된다. 탈락해도 한 번의 부활 카드 찬스를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 퀴즈 쇼 서비스는 최신 버전 콰이 앱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콰이는 10-20대들을 비롯해 많은 톱 스타들이 애용하는 앱으로, 현재 글로벌 누적 가입자 수가 7억명에 이른다. 콰이의 대표 서비스인 더빙 기능을 사용하면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 나오는 유명 대사를 재연해 볼 수 있으며, 이 밖에 얼굴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매직페이스’ 기능도 제공된다.

콰이 관계자는 "콰이는 기존에 크게 주목 받은 대표 서비스 ‘더빙’ 기능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트렌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이번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라이브 퀴즈(KWIZ) 쇼’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시장에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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