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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신언관 "6·13 地選 청주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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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충북도당 위원장

임현경 도의원과 공천경쟁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신언관(62)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12일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시 위원장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정겨운 청주, 살기 좋은 100만 도시 청주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다목적 복합 신청사 건설과 세종ㆍ대전ㆍ충남을 아우르는 미호강 시대 개막 등을 약속했다.

신 위원장은 "주민자치ㆍ봉사행정ㆍ시민안전을 시정의 기본 방향으로 삼겠다"며 "가능한 제도의 범위 내에서 연대와 협치를 통한 소통과 협력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시청사 건립과 관련해선 "현재 시청사는 이전하고 그 일대는 복합문화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앞서 출마한 같은 당 임헌경(52) 충북도의원과 공천장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의 충북도당위원장직 유지를 놓고 임 의원과의 신경전도 이어졌다.

임 의원은 성명을 통해 "공정 경선을 관리해야 할 인물이 당직을 유지한 채 경선 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자신이 운동선수로 뛰는 경기에 자신이 심판을 보는 격"이라며 "신 위원장은 당무에서 손을 떼고 청주시장 후보 공정 경선에 임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 위원장은 "도당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사퇴해야 한다는 당내 규정은 없다"며 중앙당의 방침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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