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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정의용은 베이징··· 서훈은 도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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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시진핑·아베 면담

방북·방미 결과 설명

[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대북특사로 북한을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데 이어 방북ㆍ방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12일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전날 미국에서 귀국한 정 실장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날 예정이며 모스크바로 날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서 원장은 이날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일본으로 출국,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방북 결과와 함께 4월에 열릴 남북 정상회담, 5월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정 실장은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도 만난다. 러시아가 18일 대선이어서 정 실장과 푸틴 대통령의 면담 일정은 조정중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의 한반도 주변국가 방문과는 별도로 미ㆍ중ㆍ일ㆍ러 정상과의 통화, 한미 정상회담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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