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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능후 "커뮤니티케어로 삶의 가치 복원…7월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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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 1차 회의

뉴스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12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커뮤니티케어 추진단 현판식을 마친 뒤 권덕철 차관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2018.3.1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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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정환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모든 부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케어(Community Care) 추진본부를 통해 7월말까지 커뮤니티케어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커뮤니티케어 추진단 현판식과 추진본부 첫 회의에서 "커뮤니티케어 추진이 가족, 이웃과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건·복지 정책에 반영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커뮤니티케어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각종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복지부는 지난 1월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모두가 어울려 살기 위한 지역사회 포용 확대'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그동안 복지현장의 대규모 시설과 병원들이 국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주춧돌이 되어 왔지만, 이제는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주요 선진국에서도 노인, 장애인 등이 지역사회에서 개인의 욕구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재가 서비스를 확충하고 전달체계를 개편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부는 커뮤니티케어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내 중앙·지방·민간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선도사업 모델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회보장위원회에 커뮤니티케어 관련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회적 논의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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