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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바른미래 최종연 태백희망 대표, 태백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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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종연 태백희망네트워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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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스1) 박하림 기자 =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자인 최종연 태백희망네트워크 대표가 6·13 지방선거 태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 대표는 12일 태백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 수 천 억 원의 정부지원금이 우리지역에 쏟아졌지만 방만한 사업의 결과는 빚더미에 올라선 현실만 남았다”며 “태백 분열의 과거를 끊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태백이 옛날보다 작은 도시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무엇이 태백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며 “태백의 이미지와 그 속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최 대표는 먼저 태백을 문화강소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지난 20년간 관광스포츠도시를 지향해왔지만 실패한 근본 원인은 문화콘텐츠가 빠져 있었기 때문이라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문화뿐 아니라 산업, 체육, 예술, 행정, 복지 등 모든 분야의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그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갈 때 시민들의 정주의식과 행복지수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태백을 문화힐링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했다. 힐링도시(치유도시)라는 환경과 문화가 조성되면 치매요양시설이나 항노화산업같은 실버산업은 자연히 뒤따라 올 수밖에 없으며 체류형 관광도 가능하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귀산, 귀촌 등 은퇴자 유치정책을 적극 추진해 현대 도시인들의 힐링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또 종합인구회복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교육과 의료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교육과 의료를 통해 인구유출도 방지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도 개선할 것이라며 강원랜드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일자리에 대해서도 매년 빠져나가는 1000여 명의 인구 중 70%가 20~30대 청년들이라며 이들의 일자리를 위해 4차 산업 관련 기업유치와 창업베드지원, 향토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가용재원을 힘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im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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