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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성화개신죽림동 새마을부녀회, 독거어르신 효도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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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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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화개신죽림동 새마을부녀회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12일 오전 11시, 성화동 성화개신주공1단지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댁이 간만에 시끌벅적했다

청주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새마을부녀회 회원(회장 한경옥)들이 독거 어르신이 홀로 생신을 맞이한다는 소식을 듣고 생일 떡케익 등 효도밥상을 차려드리고, 집안 구석구석 청소, 이불빨래 등 어르신이 팔이 아프셔서 힘들고 어려웠던 집안일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한 어르신이 홀로 외롭게 지내셔 말동무도 해드리자 어르신이 간만에 사람 사는 집 같다고 하시며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한경옥 새마을 부녀회장은 "어르신이 통풍이 있어서 무슨 음식을 해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우리 회원들이 만들어 가져간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좋았고 이렇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자주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더 많은 봉사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어윤숙 성화개신죽림동장은 "올 설에 유례없는 한파가 몰아쳐 2차례에 걸쳐 독거노인 안부전화를 통해 아무런 혜택도 없이 지내시는 독거 어르신들을 발견해 관리하고 있다"며 "이분들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실버상담 중점관리대상자로 선발해 안부를 주 1~2회 유선으로 확인하고, 생일자의 경우는 새마을 부녀회에 효도밥상 대상자로 연계해 생일을 홀로 지내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방치되거나 소외되는 독거노인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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