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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로운 천년의 시작'…예천군 신청사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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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예천군 신청사 개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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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신청사 '기념식수'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알리는 경북 예천군 신청사 개청식이 12일 오후 신청사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교일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행사는 군청사 및 의회청사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개청식 순으로 진행됐다.

'예천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새로운 천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청사건립 영상물 상영에 이어 신청사 건립 유공자, 조경목·조경석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이 수여됐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군청사와 지상 3층의 의회청사로 지어졌다. 전통 한옥의 단아함과 기품이 묻어나는 외형미에 현대식 실내장식으로 실용적인 공간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공간을 마련했다.

군청사 1층에는 민원인 방문이 잦은 종합민원과와 주민복지과를 배치했다. 2~5층은 각 부서와 회의실, 대강당이 들어섰다.

신청사 주변에는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광장과 분수대를 비롯해 계절별 꽃으로 채워 군민들의 쉼터공간으로 만들었다.

이현준 군수는 "군 청사는 업무공간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천의 위상을 세우고 자긍심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오늘 신청사 개청식을 계기로 새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예천이 더욱 더 웅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예천군 신청사 개청을 300만 도민의 이름으로 축하한다"며, "신청사 이전이 행정적 차원의 이전을 넘어 예천발전의 기폭제와 군민화합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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