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병원→지역' 돌봄체계 전환…커뮤니티케어 도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 구성…7월까지 로드맵 마련]

머니투데이

커뮤니티케어 추진 개념도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정부가 취약계층 대상 돌봄 서비스를 지역사회 중심으로 재편한다. 이에 따라 영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 시행 중인 '커뮤니티케어'(Community Care)를 국내에 도입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는 올해 7월까지 커뮤니티케어 로드맵을 마련한다. 커뮤니티케어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커뮤니티케어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자택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는 제도다. 복지부는 지난 1월 정부업무보고에서 '모두가 어울려 살기 위한 지역사회 포용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제는 사회서비스를 지역사회 중심으로 개편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