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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영상]정봉주, 성추행 반박하며 알리바이 제시 "대국민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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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서혜림 기자 =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이에 대한 알리바이를 제시했다.

그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레시안이 보도했던 성추행 날짜인 2011년 12월 23일과 24일에 본인은 다른 곳에 있었음을 증명하는 사진 및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의혹이 제기된 12월23일에) 홍대 인근에서 명진 스님을 만났다"며 날짜가 적힌 당시 사진을 그 증거로 제시했다. 이어 그는 "2011년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A씨를 만나지 않았다"며 "프레시안의 무책임한 보도로 인해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서울 시장 출마 의사는 유지하도록 하겠다"며 "프레시안에 허위기사에 대한 정정보도와 사과를 요구할 것"이라 밝혔다.

뉴스1

기자지망생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A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011년 12월23일에 렉싱턴 호텔 룸을 간 사실이 없고 A씨를 만난 사실도 없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사진 증거를 제시했다. 2018.3.12/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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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hyerim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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