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조길형 충주시장 "발로 뛰는 행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충주신도시 불편 해소 주문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이 12일 서충주신도시의 급격한 인구 유입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에 공직자들의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이날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서충주신도시 공동주택이 본격 입주하면서 중앙탑면 인구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과밀학급, 편의시설, 쓰레기 방치 등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적극적 대응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도시의 경우, 개발이 안 된 곳이나 상가와 아파트 주변 경계지역 등에 쓰레기 투기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봄맞이 대청소에 미처 손을 못댄 사각지대 쓰레기를 치우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쓰레기 무단투기가 고질적인 곳에 블랙박스나 인력을 통한 단속을 강화하고, 주민 조직체 활성화를 통해 자체 청결활동을 유도하면서 현장 행정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제시했다.

또 도로 결함이 많이 발생해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며 빠른 보수로 도로환경을 개선하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관리자들이 관할시설이나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방치되고 미진한 것을 정리하고, 주민 불편 발생지를 상시 둘러볼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현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