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5 (화)

'사명다한 경찰관' 전북廳 고순대 임하운 성수길씨 '귀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자랑스런 임하운 경위.


자랑스런 임하운 경위.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고속도로를 차로를 무단으로 보행하던 치매노인을 구호 조치 한 경찰관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오후 7시41분 쯤,'광주대구간 고속도로에서 노인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따라 역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다' 는 신고가 112센터로 접수됐다.

이에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대장 신상만)에 조치토록 지시 해 인근에서 교통사고 예방 순찰 중이던 경위 임하운, 경사 성수길이 사건을 접수하고, 신고 지역 일대를 집중 수색했다.

국제뉴스

자랑스런 성수길 경사.


자랑스런 성수길 경사.

그러던 중, 광주대구고속도로(대구방향) 동남원톨게이트 3km전방 고속도로 1차로 중앙을 지그재그로 걷고 있던 노인을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조치 후 남원경찰서와 공조 해 인적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남원경찰서에 신고 된 치매노인으로 확인 돼 보호자에 인계한 것으로, 신속한 출동과 정밀한 수색으로 사리분별이 약한 치매노인의 생명을 구해 훌륭한 경찰상 정립에 이바지 한 것이다.

한편, 신상만 9지구대장은 "간혹 길을 착각한 오토바이가 고속도로를 주행한 경우가 있지만, 사람이 고속도로 길 한가운데를 오랜시간 걸어가는 경우는 드문 경우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행히 신속한 출동으로 치매노인을 구할 수 있었으며 현장에서 중앙분리대를 넘나드는 기지를 발휘해 치매 노인을 구조한 두 직원분들은 칭찬받아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