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임하운 경위. |
자랑스런 임하운 경위.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고속도로를 차로를 무단으로 보행하던 치매노인을 구호 조치 한 경찰관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오후 7시41분 쯤,'광주대구간 고속도로에서 노인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따라 역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다' 는 신고가 112센터로 접수됐다.
이에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대장 신상만)에 조치토록 지시 해 인근에서 교통사고 예방 순찰 중이던 경위 임하운, 경사 성수길이 사건을 접수하고, 신고 지역 일대를 집중 수색했다.
자랑스런 성수길 경사. |
자랑스런 성수길 경사.
그러던 중, 광주대구고속도로(대구방향) 동남원톨게이트 3km전방 고속도로 1차로 중앙을 지그재그로 걷고 있던 노인을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조치 후 남원경찰서와 공조 해 인적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남원경찰서에 신고 된 치매노인으로 확인 돼 보호자에 인계한 것으로, 신속한 출동과 정밀한 수색으로 사리분별이 약한 치매노인의 생명을 구해 훌륭한 경찰상 정립에 이바지 한 것이다.
한편, 신상만 9지구대장은 "간혹 길을 착각한 오토바이가 고속도로를 주행한 경우가 있지만, 사람이 고속도로 길 한가운데를 오랜시간 걸어가는 경우는 드문 경우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행히 신속한 출동으로 치매노인을 구할 수 있었으며 현장에서 중앙분리대를 넘나드는 기지를 발휘해 치매 노인을 구조한 두 직원분들은 칭찬받아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