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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전주대 이하늘 선수, 1000만원 기부 "후배들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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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전북=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전주대학교는 12일 이하늘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24)가 자신의 모교(전주대)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중학교 졸업 무렵에 운동을 시작한 늦깍이 선수이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금메달을 따기 시작해서 28회 추계대학레슬링대회 1위, 대통령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 1위를 차지하며 각종 레슬링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하늘 선수는 운동처방학과 레슬링부로 활동해 지난해 레슬링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올해 1월1일자로 수원시청 레슬링 프로팀에 입단했다.

이하늘 선수는 "자신이 힘든 상황을 이겨낸 과정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감동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기부한 장학금으로 후배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레슬링부는 2001년 유인탁 선수부터 시작해서 프로팀에 입단한 선수들이 후배들을 위해서 꾸준하게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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