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 英 프리미어리그서 '하이콘' 배너 게제

글로스퍼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하이콘 배너광고를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스퍼는 11일(현지시각), 영국 허더즈필드의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드 30라운드 허더즈필드 타운 FC와 스완지 시티 AFC의 경기에 자체 개발 중인 암호화폐 하이콘(HYCON)의 배너광고를 게재했다.

국내 암호화폐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스퍼는 이번 광고에 대한 비용을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자체 암호화폐인 하이콘 에어드롭(airdrop)으로 지불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스퍼는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암호화폐가 개발되는 가운데 이번 홍보가
하이콘의 입지를 다지는 기회이자,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한편, 글로스퍼는 하이콘의 첫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을 올해 1월 4일 새벽 3시 15분에 생성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