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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창녕군, 따오기 야생방사 모니터링 자원봉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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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2016년 9월 30일 경남 창녕군 유어면 우포따오기 복원센터 야생적응방사장에서 따오기들이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2016.9.3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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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올 상반기 따오기 야생방사를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따오기 모니터링을 위한 자원봉사자 50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따오기 모니터링 자원봉사는 따오기 야생방사 후 창녕군에서 관찰된 따오기의 위치, 개체 수, 행동 등 모든 정보를 따오기복원센터로 전달하고, 월 2회까지 우포늪 또는 창녕군 관내 생태습지 조성지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창녕군민을 우선 모집하고,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모니터링에 투입된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1회당 3만원의 경비가 지급된다.

군은 따오기 방사 이후에 안정적인 먹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4개 읍면 21개 농가의 신청을 받아 31필지 약 5.6㏊의 생태습지(논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충식 군수는 "국가와 지자체가 전문 연구기관이나 대학의 도움 없이 공동노력을 기울인 결과 300여 개체의 따오기를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따오기 복원사업의 최종 목표인 따오기 자연안착을 성공적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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