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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정의용 "비핵화 목표 진전에 中 도움 커"…양제츠 "대화 해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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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났습니다.

정 실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진전에 중국의 도움이 크다고 밝혔고, 양 국무위원은 비핵화는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 국무위원은 "현재 한반도 정세의 적극적인 변화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올바른 궤도로 복귀시키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방향과도 맞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정 실장은 "중국 정부가 특히 비핵화 목표의 평화적 달성 원칙을 견지해온 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회동에는 우리 측에서는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 중국 측에서는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우장하오 외교부 아주국 국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 저녁 시진핑 주석을 접견해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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