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병원에서 사망한 주인을 계속 기다리는 강아지

댓글 4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인이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사실도 모르고 충직하게 4개월째 병원 앞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개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산타 카사 데 노부 오리존치 병원 앞에는 개 한 마리가 앉아있다.

지난해 10월, 주인을 싣고 온 구급차를 따라 병원에 왔지만, 주인은 병원에서 숨지고 말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의 주인은 노숙자로 개를 돌봐줄 다른 가족도 없다. 병원 직원들이 개에게 사료를 주고 인근 보호소에 맡기고 새 주인을 찾아주었지만, 개는 새 주인을 거부하고 집을 탈출해 병원 앞으로 돌아왔고 여전히 병원 앞을 지키고 있다.

지역 주민이 올린 사진을 통해 화제가 된 슬픈 개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동영상 뉴스 모아보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