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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 한자리에 모이는 뮤지컬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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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기자]
뉴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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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로이드 웨버 70주년을 기념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가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의 주역을 맡아온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오가는 세계적인 배우 라민 카림루(Ramin Karimloo), '세계 최다 팬텀'의 주인공 브래드 리틀(Brad Little), 그리고 마이클리, 3명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번째 무대는 5월 2일,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로 국내 미공개작 포함 30여 곡의 명곡을 선보인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오페라의 유령'의 감동을 압축한 전곡 갈라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가 공연될 예정이다.

배우 라민 카림루는 2003년 웨스트엔드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으로 웨버의 작품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07년 만 28세의 나이로 팬텀을 맡아 '역대 최연소 팬텀'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웨버가 직접 지목하여 '러브 네버 다이즈'의 초연 팬텀 역과 웨스트엔드의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무대의 팬텀 역을 맡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3년 국내 첫 단독 콘서트가 18분 만에 매진 될 정도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브래드 리틀은 '에비타'의 체 역으로 뮤지컬 데뷔를 한 이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지저스, '오페라의 유령'의 라울과 팬텀, '캣츠'의 올드 듀터러노미까지 웨버를 대표하는 4편의 작품에 모두 주역을 맡은 바 있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으로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2,700회 이상 공연하며 '역대 최다 팬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팬텀싱어'에서 프로듀서로 화제가 된 배우 마이클 리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지저스 역으로 한국과 미국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뮤지컬 사상 고난도의 넘버로 손꼽히는 넘버 '겟세마네'로 화제를 모았다. 마이클리는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에서 라울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배우 라민 카림루,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외에도 애나 오번(Anna O'Byrne), 김소현, 정선아, 차지연, 고은성, 기세중, 박유겸, 배두훈, 백형훈, 이충주, 임정모, 조형균 등이 출연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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