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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공민배 도지사 예비후보, '진주시·서부경남권'정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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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공민배 선거사무소) 12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민배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진주시와 서부경남권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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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공민배 선거사무소) 12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민배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진주시와 서부경남권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공민배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진주시 등 서부 경남권을 새로운 경남 도약의 중추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공민배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과 함께 진주시에 멀티플렉스형 복합터미널과 '런던아이' 규모의 '공중 회전관람차탑' 설치 등 서부경남권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서부권의 지리적 환경, 문화관광 자원, 특화 자원, 교통인프라 등을 활용해 서부권 개발의 가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한 뒤 "특히 문화예술의 본향인 진주를 50만명 규모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 예비후보는 또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남해 거제 통영 하동 등을 잇는 남해안 국제관광루트 조성, 서북부권의 한방 항노화산업 및 남해안 해양 항노화산업 육성, 생명산업 진흥, 농촌지역 6차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주 사천지역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진주 혁신도시 활성화와 함께 남해안권과 진주사천권, 지리산권을 연계, 관광벨트를 조성해 체험 체류형 관광 요충지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그는 "지역 균형 발전과 서부경남 및 남해안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거제~통영~고성~사천~진주~합천~김천 간 고속철도 노선을 신설해 '경남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공 예비후보는 홍준표 전지사의 진주의료원 강제 폐쇄와 관련, "공공의료 파괴의 상징이자, 지방자치행정 적폐의 상징"이라며 "서부경남 및 합천ㆍ산청ㆍ남해ㆍ하동 등 초 고령 지역의 공공의료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공공성 확보를 위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진주의료원'을 재 건립해 서부경남 도민들께 되돌려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기반시설 노후, 녹지 및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공단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도시형 산업유치 등을 통해 상평공단을 '지역성장 엔진'으로 재생시키겠다고 말했다.

공민배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발표에 이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주지역 출마예정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진주 등 서부경남권의 당면한 현안문제를 진단하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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