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관계자 극찬
폭발물 탐지견 활동 모습 © News1 홍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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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2018평창올림픽에 투입된 탐지견이 폭발물 유사 화약성분을 탐지하면서 미 국무부 관계자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오전 11시20분쯤 평창군 켄싱턴 호텔에서 미 국토안보부장관 수화물 검색 중 한국 경찰 폭발물 탐지견이 폭발물 유사 화약성분을 탐지하면서 체크아웃이 지연되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12일 밝혔다.
폭발물 탐지견은 화약 성분을 탐지하면 바로 그 자리에 앉아 경찰특공대원의 지시를 따르도록 훈련돼있다.
당시 탐지견이 미 국토안보부 장관 일행의 수화물 검색 중 꼼짝하지 않고 그 자리에 앉아있자 경찰특공대 대원이 즉시 폭발물 처리 X-ray 판독을 실시했다.
확인 결과 커스텐 닐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 소유의 수화물에서 글리세린 유사성분의 냄새가 나는 스킨종류의 화장품이 발견됐다.
글리세린은 폭약과 화장품의 제조 원료로 쓰인다.
안전검측에 동행했던 미 국무부 보안담당관은 “한국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의 탐지능력이 대단하다”며 “훈련 노하우를 알고 싶다. 대한민국 경찰 넘버원”이라고 극찬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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