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이종혁 "한국당의 공천 놀음에 희생양 되지 않을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 거취 결정 후 정치진로 결정"

뉴스1

12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이종혁 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당의 공천 방안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3.12/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이종혁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무능, 무책임, 탐욕의 공천 놀음에 정치 희생양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당 공천과정을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당은 공천 가이드라인을 후보들에게 명백히 제시하고, 후보자들이 공천방안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며 "이 점이 분명하지 않아 당 공천공모에 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운동 과정 중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자유한국당이 전혀 변화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라며 "우파정당의 악습 공천 관행인 당 실력자의 정치적 의중, 돈거래 등 구악의 정치 폐습을 끊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예비후보는 "공천배제, 불출마 선언, 전략공천 등 서 시장의 거취 여부를 지켜보며 정치진로와 선거방안 등을 결정할 것"이라며 당내 유력 부산시장 후보이자 경쟁자인 서병수 부산시장을 견제했다.
pkb@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