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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충남여성단체協 "미투운동 끝까지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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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형 성범죄 전수조사 및 근절책 마련 요구

뉴스1

충남여성단체협의회 기자회견 장면©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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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심영석 기자 = 충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수)가 12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근절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모임 등 충남도여성단체협의회 11개 회원단체, 15개 협동회원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분야에서 권력형 성범죄, 성착취로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전수조사를 펼쳐야 할 것”이라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도 시급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안 전 지사는 성폭력 범죄에 대해 철저히 수사 받고 그에 대한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라며 “언론 또한 피해자가 2차, 3차 피해에 시달리지 않도록 선정적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투 운동이 모든 종류의 성폭력을 뿌리 뽑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는 미투운동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yssim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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