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전남지사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12일 입장 자료를 내고 '전남지사직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국정의 성공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전남지사 유력주자로 거론돼왔다. 이 의원은 전남도 행정부지사 출신이다. 광주,전남의 유일한 여당 의원이기도 하다. 다만 민주당은 원내 1당 유지 등을 이유로 소속 의원에게 지방선거 불출마를 요청했다.
이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전남도지사 민주당 경선은 4파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커졌다.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장만채 전남교육감은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의 출마설도 거론되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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