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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조민기 발인…가족들과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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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 TV조선 제공)


(사진= TV조선 제공) 배우 조민기(53)의 발인이 12일 조용히 치러졌다.

조민기의 유족은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4일장을 치른 뒤 이날 오전 6시 발인식을 하고 장지인 서울추모공원에서 고인을 보냈다.

앞서 11일 조민기 유가족 측은 "발인식에 가족과 지인만 참석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취재 제한을 요청했다. 서울 광진 경찰서 또한 조민기의 죽음에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유족의 뜻을 받아들여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조민기는 지난 9일 오후 4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에 의해 발견된 조민기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 다음 날인 10일 조민기가 숨진 지하창고에서 A4 용지 크기 종이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입장을 고려해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함께 공부했던 학생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에서는 고인이 된 조민기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였다. 조문을 가는 것이 마치 성추행을 옹호하는 것처럼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정일우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Pray for you'라는 문구와 함께 검은생 바탕의 사진을 올렸다. 조민기를 애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자 정일우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편 조민기 발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조문을 가긴 좀 그렇죠"(hyun****), "가족은 건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만..."(ehdw****), "남은 가족과 고인의 죽음에 대한 애도는 죄와는 무관합니다"(jtk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kyus****), "죄는 밉지만 주위 사람들에겐 얼마나 가혹한 일이겠어요. 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사람들도 슬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karr****), "안타깝네요"(k368****), "남은 가족 잘 추스리고 힘내세요"(acey****) 등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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