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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KT, 중소기업 위한 24시간 보안관제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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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KT가 12일 중소기업을 위한 보안관제 통합 서비스를 출시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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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보안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으로 24시간 실시간 정보보안 침해 사고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KT는 정보보안 통합관제 서비스 ‘기가시큐어 보안관제’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가시큐어 보안관제는 KT 정보보안 전문 인력이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사이버 시큐리티 센터’에서 고객사의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보안솔루션 운영을 24시간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까지 KT는 방화벽, 안티-디도스, IPS 등을 각각 서비스해 왔지만 이번 기가시큐어 보안관제로 플랫폼을 통합했다.

기가시큐어 보안관제는 라이트와 프리미엄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라이트는 ▲문자 장애알림 ▲월간 운용리포트 등 장비운용ㆍ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리미엄은 ▲기가시큐어 플랫폼의 위협감지 ▲고객별 이벤트 분석 ▲취약점 진단 ▲회선상태 점검 등 보다 심층적 분석을 제공한다. 라이트 이용가격은 월 2만원이다. 프리미엄은 서비스 이용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기가시큐어 보안관제 강점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분석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어떤 형태의 보안 침입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은 “보안관제는 대규모 네트워크 관제 노하우를 가진 통신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파악하기 어려운 위협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공격 대상에 대한 통합 관제하는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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