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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정봉주 기자회견 "언론 성추행 보도는 대국민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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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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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의원이 반박 기자회견을 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 언론은 지난 7일 정봉주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하기 1시간 반 전에 정 의원이 호텔 룸으로 A 씨를 불러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정봉주 의원은 당일 출마 기자회견을 취소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에 따르면 "해당 언론은 아무런 팩트 체크 없이 보도를 강행하면서 전 국민과 언론을 속인 대국민 사기극"라며 "제가 자신들의 기사를 반박하자 자신의 기사를 세 차례에 걸쳐서 스스로 부정했다. 결국 자신들의 기사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언론은 저 정봉주가 호텔 룸에서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국민들을 속이더니 이제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얼굴을 들이밀었다고 3차례나 말을 바꿨다"며 "레스토랑에서 얼굴을 들이밀었다고 하는데 레스토랑에서 얼굴을 들이밀면 성추행입니까? 물론 저는 이런 행동조차도 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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