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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한국당, 지방선거 '중점 전략특별지역'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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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 내외 '지방선거 필승지역'
수원·고양·용인·성남·창원지역 후보, 중앙당 공관위에서 결정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 중점 전략 특별지역으로 경기도 수원·고양·용인·성남과 경남 창원 등 5곳을 선정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 중점 전략 특별지역은 인구 100만 내외 지역 중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되는 지역으로, 한 지역 내 국회의원이 여러명이라 시도당에서 후보를 결정하기에는 규모가 큰 지역들이라고 정태옥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들 지역은 후보 결정을 중앙당 공관위에서 하기로 했다. 다만 해당 지역을 경선 없이 전략공천한다는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정 대변인은 "그것은 공관위에서 결정할 사항"이라며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정 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당헌 110조에 따라 인구 100만 내외의 광역에 준하는 지역을 중점 전략 특별지역으로 1차 선정했다"며 "중점 전략 특별지역은 추후 지역 사정에 따라 시·도당과 협의해 추가로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인천시당 공관위원에 박미진 인천대 교수와 박종식 전 국회정책연구위원을, 제주도당 공관위원에는 고희철 전 제주국제대 교수를 각각 추가 위촉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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