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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완도군, 친환경 맞춤형 방역소독 직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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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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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최근 읍·면 방역소독 업무담당 및 담당자, 실무자, 민간자율방역단 4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맞춤형 방역소독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친환경 맞춤형 방역소독을 추진하기 위해 사람과 환경에 안전한 미생물(BTI)을 이용한 모기 유충 방제, 친환경 분사제 사용, 초미립자공간살포기(ULV)를 이용한 연무소독 등 보다 친환경적인 방제법을 도입 전문강사에 의한 역량강화교육으로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아파트 집수정,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정화조 등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를 12개 읍면에 2회 실시했고 이달부터는 물웅덩이, 복개지역, 공원주변 하천 등 농어촌 방역취약지에 ‘드론’을 활용 모기 유충 및 깔다구 유충 서식지 실태조사를 실시, 유충 단계에서 예방적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 영향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5월부터는 불쾌해충 퇴치 ‘방역 집중의 날’을 화·목요일에 집중 운영하고, 근본적이고 반복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방역 콜센터’를 가동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선종 보건의료원장은 “모기 방제는 주요 서식처인 물웅덩이, 폐타이어 등의 취약지 원인을 제거하고 주변환경을 정비해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군민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잔류효과가 탁월한 연무 및 분무소독과 가장 효과적인 모기 유충 방제를 연중 실시해 친환경 맞춤형 선진 방역활동으로 모기 매개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유행을 사전에 차단,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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