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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서울시, 아일랜드 국경일 맞아 시청에 '녹색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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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패트릭스 데이(St. Patricks Day) 기념행사

뉴스1

지난해 서울시가 아일랜드의 국경일인 '성 패트릭스 데이(St. Patricks Day)'를 기념해 시청을 녹색 조명으로 물들인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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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에서 아일랜드 국경일 '성 패트릭스 데이(St. Patricks Day)'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성 패트릭스 데이를 기념해 주한아일랜드대사관이 주최하는 '글로벌 그리닝(Global Greening)' 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씩 시청 본관 건물을 녹색 불빛으로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글로벌 그리닝은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을 기념해 매년 3월17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의 랜드마크에 녹색 조명을 밝히는 행사다. 그동안 시드니오페라 하우스, 나이아가라 폭포, 피사의 사탑,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뉴욕 원월드 트레이드센터, 런던 헤론타워 등 100여개의 세계적 유명 랜드마크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앞서 시와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은 2014년에는 서울타워를, 2015년과 2016년에는 세빛섬을, 지난해에는 시청 본관건물을 녹색 조명으로 밝히며 글로벌 그리닝 행사를 함께 했다.

아일랜드의 오이건 머피 주택·도시계획·지방정부 장관은 서울시가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준데 대한 감사의 인사로 서울시를 방문, 윤준병 행정1부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강필영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서울시의 글로벌 그리닝 행사 동참을 통해 대한민국과 아일랜드와의 우호교류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도시 서울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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