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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40대 남성 "어머니 숨져있다" 경찰 신고 후 투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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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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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박태성 기자 = 40대 남성이 "어머니가 숨져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투신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청주시 서원구 문의면 문의대교에서 A씨(40)가 뛰어내렸다.

CCTV를 통해 A씨가 투신한 것을 확인한 청주시는 경찰과 소방 등에 알렸고, 소방은 수색 2시간여만에 숨진 A씨를 인양했다.

문의대교에는 A씨의 부인이 뒤따라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집에 와보니 어머니가 숨져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진 어머니 B씨(70)에게서 외상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했다.

경찰은 B씨의 사인을 분석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의 부인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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