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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고창군, 2020년까지 생활폐기물소각장 건립…12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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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고창군청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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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현재 사용중인 생활폐기물매립시설 매립용량 포화상태에 따라 친자연적인 생태환경 ‘생활폐기물 소각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29억원을 들여 고창군 아산면 계산리 일원에 1일 25톤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 소각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15년 환경부 사전협의와 타당성 조사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지난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0년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각장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매립지 2차 오염가능성과 쓰레기 대란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환경보전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함께 현재 사용 중인 매립시설 용량확보를 위한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도 2020년부터 운영계획으로 매립시설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아산면 생활폐기물매립시설 매립용량은 포화상태 대비 95%에 이르고 있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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