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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문화예술 성폭력 피해자 위한 '특별 신고·상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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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2일부터 서울해바라기센터와 함께…전화·우편·온라인

뉴스1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지난 2월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 스튜디오에서 성추행 논란 공개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연출가는 "연희단 거리패 단원들이 문제 제기하고 항의했고 거기에 대해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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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서울해바라기센터(센터장 서창석)와 함께 12일부터 문화예술 분야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에는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분야에 종사하는 피해자와 대리인이 모두 신고할 수 있다. 전화와 우편, 온라인 비공개 상담(www.help0365.or.kr)을 통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우편 신고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8가길 56 동숭빌딩 2층 서울해바라기센터 치료상담소로 보내면 된다.

'특별 신고·상담센터'는 피해자 상담부터 신고, 법률 지원, 치유회복프로그램 등 종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예술계 전용 신고 전화 (02)742-7733.

문화예술 분야 성폭력 사건 조사를 위한 ‘특별조사단’도 1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특별조사단은 문체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100일간 운영되며 Δ사건조사 및 실태 파악을 통한 피해자 구제 Δ가해자 수사 의뢰 Δ특별 신고·상담센터와 연계한 2차 피해 방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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