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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이근식 전 강원 부지사, 강릉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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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근식 전 강원도경제부지사 강릉시장 출마선언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이근식(65) 전 강원도경제부지사가 12일 강릉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 전 부지사는 이날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모든 시민이 일자리를 갖고 희망의 내일을 꿈꾸는 살기 좋은 도시, 세계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강릉을 건강과 관광을 주제로 국내 최고의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 세계적인 관광지구를 조성하고 농산어촌은 6차 산업으로 특색있게, 산지는 알프스와 같이, 해변은 하와이와 같이 개발하며 비철금속 산업을 육성해 국내 최대의 비철금속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전 부지사는 또 "정부와 협의해 강릉∼제진(고성군) 철도를 조기에 연결하고 강릉에 대단위 물류기지를 조성해 지역적으로 강릉을 넘어 영동권과 인근 지역이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광역경제체제를 구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풍부한 경제행정 경험을 토대로 중앙과 강원도로부터 긴밀하고 강력한 지원을 끌어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라며 "기존의 시정은 부시장과 국장에게 위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전 부지사는 강릉 부시장과 강원도 기획관리실장,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을 거쳐 경제부지사를 역임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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