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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통일부 "北 '정상회담' 공식반응 없어…신중히 접근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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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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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통일부는 12일 북한 당국이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관련 공식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한 나름대로 입장 정리에 시간이 필요한 등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북한 당국의 공식 반응이 아직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지금 현재 남북 간의 일정 등 실무적인 협의가 필요하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입장을 정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남북 정상회담 관련 남북간 후속 논의에 대해 "지금 특사단이 방북 후 내려와서 남북 간에 구체적인 실무 협의가 아직 있지는 않았다"며 "정부 내부적으로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상 간 핫라인 설치, 우리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과 관련해 "지금 정부 차원에서도 실무적인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남북 간에도 그와 관련한 실무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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