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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고교 졸업까지 자녀 1인당 교육비 9천만 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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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은 자녀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교육비로 총 8천552만 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보면 자녀 1명을 고등학교 졸업시킬 때까지 들어가는 총 교육비는 평균 8천552만 원으로 이중 사교육비가 6천427만 원이었습니다.

자녀의 대학 등록금까지 고려하면 교육비로 1억 원 이상이 필요한 것입니다.

월평균 소득이 1천만 원 이상인 가구의 자녀 1인당 총 교육비는 1억4천484만 원으로 월 소득 300만 원 미만인 가구의 3배 수준이었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구의 평균 21%는 자녀를 해외 유학이나 연수를 보낸 경험이 있었습니다.

월 소득 1천만 원 이상의 고소득층은 42%가 자녀를 해외로 보내 공부시켰지만 300만 원 미만은 14%에 불과했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교육을 위해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주변 학부모들과 정기적으로 모이는 경우가 16%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세 거주자가 현재 거주 중인 전세 보증금과 매월 저축액, 잉여자금을 모두 모은다면 아파트를 사는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7.3년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서울 내 아파트를 사려면 걸리는 기간은 평균 20.7년으로 늘어나고, 특히 서울 강남 아파트는 평균 26.5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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