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서울 100만가구에 태양광 보급…종로 등 5개권역에 지원센터 마련

서울에너지공사 , 태양광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5개 권역 태양광지원센터 출범

서울에너지공사 , 태양광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5개 권역 태양광지원센터 출범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한걸음…설비용량 1GW 달성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태양광 설치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 태양광지원센터가 12일 정식 출범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날 오후 4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우원식 국회의원, 서울시 관계자, 시의회 관계자, 공사 임직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출범식에서는 태양광 원스톱서비스 영상이 상영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태양광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태양의 도시, 시민의 도시 선언문' 발표와 출범 축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태양광지원센터는 서울 5개 권역에 설립돼 태양광 보급 핵심기지 역할을 맡는다. 종로구, 노원구, 송파구, 동작구, 은평구에 각각 태양광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태양광지원센터 주요 사업은 ▲미니태양광 원스톱 서비스사업 ▲공공부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사업 ▲태양광사업 지원 ▲솔라스테이션사업이다.

이 가운데 태양광 생애주기 원스톱서비스는 태양광의 설치·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양광을 설치하려면 업체 연락처를 개별적으로 확인해 신청했지만 올해부터는 태양광지원센터로 신청하면 서울에너지공사가 상담과 설치,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해준다.

태양광지원센터는 향후 지역별로 순회 설명회를 열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방법을 소개하고 저변을 넓힌다.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희망자는 1566-0494로 연락하면 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청 받는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달 초부터 http://www.sunnyseoul.com으로 하면 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태양광지원센터를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SNS(페이스북) 태양광 인증 이벤트(3월1일~4월30일)', 서울시청 '태양광 작은 전시회(3월6~12일)' 등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태양광지원센터를 통해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성공에 한걸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은 2022년까지 서울시 100만 가구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하고 태양광 설비용량 1GW를 달성한다는 종합계획이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태양광지원센터 설립으로 태양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며 "원스톱서비스로 서울시민과 태양광을 연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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