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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세종교육청, 신설 12개 학교에 자동 심장충격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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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교직원과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 심장충격기(AED)를 신설학교에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재 113개 모든 학교에 자동 심장충격기가 1대 이상 설치돼 있으며, 올해 신설학교 12개교에 각 1대씩 총 12대를 추가 보급키로 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경우에는 아동과 성인이 병행해 사용이 가능한 심장충격기 또는 아동용 패드를 별도 구입해 연령에 맞는 응급처치를 가능하도록 했다.

또 시교육청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교사 내 설치된 자동 심장충격기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집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내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 실적은 98% 이상으로 높은 이수율을 보였으며, 올해에도 상·하반기 총 4회에 걸쳐 자체 집합교육을 실시해 교직원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교직원뿐만 아니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개 학년 이상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습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시청·대한적십자 주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여해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최교진 시교육감은 “신설학교 12개교에 자동 심장충격기를 보급하면 시내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서 자동 심장충격기를 보유하게 된다”며 “이를 활용해 응급상황 시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도 체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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