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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출시 D-1 카니발, 4년만에 부분변경...어떤 상품성 담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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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3월 13일 대표 미니밴 카니발의 부분변경모델(페이스리프트)을 출시한다. 이에 따라 어떤 상품성이 담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또 가격 역시 지대한 관심사 중 하나다.

IT조선

카니발 부분변경은 2014년 현재 판매 중인 3세대 신형이 등장한지 햇수로 4년만에 등장하는 것으로, 그간 카니발은 기아차 실적의 한축을 차지해왔다. 2017년 판매량은 6만8386대로, 쏘렌토와 모닝에 이은 기아차 최다 판매차다. 국내에선 따로 적수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이번 카니발 부분변경은 먼저 디자인 개선이 이뤄진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안개등의 형상이 이전보다 다듬어질 예정으로, 쏘렌토와의 디자인 유사성을 띌 전망이다. 또 리어램프의 경우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변경된다.

또 기아차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 등에 채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을 장착한다. 이 방식은 반응성이 높아 코너 진입시나 차로를 변경할 때 조금 더 수월하고,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은 기존의 2.2 디젤과 3.3 가솔린 그대로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주행 성능과 연료효율을 높인다. 디젤의 경우 국내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하기 위한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를 장착한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요소수를 넣어줘야 한다.

안전품목은 차선이탈방지보조와 긴급제동시스템 등을 추가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를 챙겼다. 여기에 오토홀드를 넣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채택했다.

가격은 이전보다 다소 인상될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가격은 2.2 디젤 9인승 3045만~3885만 원, 11인승 2755만~3630만원, 3.3 가솔린 9인승 3580만원이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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